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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한국경제 본문
채찍이가 도와주는 경제신문 읽기
이 기사는 롯데손해보험이 발행한 후순위채(후순위채권)의 콜옵션 행사(조기상환)를 둘러싸고 벌어진 회사 vs 금융감독원(금감원) 간의 갈등과 규제 문제를 다룬 것입니다.
✅ 핵심 키워드 중심 해석 요약
1. 후순위채란?
- 일반 채권보다 변제 순위가 낮은 채권
- 기업이 파산할 경우 일반 채권자보다 뒤에 상환됨
- 하지만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보험사나 은행은 자본 확충 수단으로 활용
- 금리(쿠폰)는 높고,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큼
- 롯데손보가 예전에 발행한 후순위채를 다시 되사들이는 것
- 즉, 과거에 빌린 돈(채권)을 조기상환하는 것
- 회사 자금으로 투자자들에게 원금 + 이자를 갚는 것임
2. 콜옵션 행사란?
-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일정 시점 이후 자의적으로 조기상환할 수 있는 권리
- 일반적으로 5년 시점 전후로 콜옵션 가능
- 이번 사건에서 **롯데손보는 조기상환(콜옵션 행사)**을 하려고 함
3. 금감원의 입장: 규정 위반
- 후순위채는 감독당국 승인 없이 함부로 조기상환할 수 없음
- 그 이유는 후순위채가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조건부 부채이기 때문
- **K-ICS(킥스)**라는 보험사 지급여력 비율이 낮으면 콜옵션 행사 제한
👉 현재 롯데손보는 킥스 비율이 150% 미만으로 조기상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함
4. 문제의 쟁점
쟁점 롯데손보 입장 금감원 입장
콜옵션 행사 | “투자자들과 사적 협의로 상환 가능” | “감독 승인 없는 상환은 규정 위반” |
상환 재원 | 일반계정(자사 고유자금) | 차환 또는 증자만 허용됨 |
발행 실패 책임 | “금감원이 수요예측 방해” | “정보 불충분, 투자자 보호 목적” |
5. 금감원의 우려
- 규정 어기고 상환하면 킥스 비율 더 낮아짐 → 경영건전성 악화
- 불법적 상환 시, 적기시정조치 등 제재 가능
- 투자자 보호보다 금융시장 안정성과 지급여력 우선이라는 입장
6. 현재 상황 정리
- 롯데손보는 강행하려다 예탁결제원에서도 거부
- 결국 롯데손보는 콜옵션 보류 및 금감원 입장 수용 발표
🎯 한 줄 요약:
후순위채는 자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규정상 금융당국의 승인이 없이는 조기상환(콜옵션 행사)이 불가하며,
롯데손보는 이를 무리하게 진행하려다 규제 저촉 문제로 후퇴한 사례입니다.
✅ 롯데손보가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이유
1.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해 (K-ICS 비율 보전 목적)
- 후순위채는 회계상 부채지만, 금융당국은 일정 조건 하에 자기자본으로 인정
- 특히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K-ICS)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 후순위채 발행 시 자기자본이 증가해 지급여력비율도 개선됨 - 롯데손보는 K-ICS 비율이 낮은 상태 → 이를 보완하려는 목적
2. 증자 없이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수단
- 대주주 유상증자에는 시간, 승인, 비용 부담이 큼
- 후순위채는 시장 발행을 통해 빠르게 대규모 자본성 자금 조달 가능
- 이자 지급은 필요하지만, 상환 유예 조건 등을 걸어 자본으로 활용 가능
3.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대응
- 2023년부터 도입된 IFRS17 회계기준과 K-ICS 제도는
보험사에 높은 수준의 자본 건전성을 요구 - 롯데손보는 후순위채를 통해 규제 대응력 확보를 시도
4. 회사채(일반채권)보다 투자자 유치에 유리한 조건 제시
- 후순위채는 일반 회사채보다 이자율이 높음 → 투자자 매력 ↑
- 롯데손보는 과거부터 금리 높은 후순위채를 활용해 자금 유치
🎯 한 줄 요약:
롯데손보는 낮은 지급여력비율(K-ICS)을 보완하고,
대주주 증자 없이 자본성을 인정받기 위해 후순위채를 발행한 것입니다.
✅ 롯데가 조기상환을 원하는 이유는 현금 확보가 아니라 비용 절감 + 투자자 신뢰 회복
1. 높은 이자부담 줄이기
- 후순위채는 이자율이 높음(예: 연 6~8%)
- 금리가 하향 추세라면 고금리 채권을 조기상환하고, 저금리로 차환하고 싶음
2. 시장 신뢰 유지
- 약속한 콜옵션 시점에 조기상환 안 하면
→ “이 회사 유동성 문제 있는 거 아냐?”라는 신뢰 훼손
3. 자본 성격 조정
- 후순위채는 발행 초기에는 자기자본으로 100% 인정받지만
→ 5년이 지나면 점점 자본 인정 비율이 낮아짐
→ 상환하고 새로 발행해야 지급여력(K-ICS) 유지 가능
🎯 결론
롯데가 채권을 수거(콜옵션 행사)하면 현금은 오히려 유출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환하려는 이유는 높은 이자비용을 줄이고,
투자자 신뢰를 지키며, 자본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 콜옵션 행사 시, 투자자에게 벌어지는 일
항목 설명
채권 상태 | 아직 만기가 오지 않았지만, 발행사(롯데손보)가 조기상환 결정 |
결과 |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이 강제로 상환됨 (종료) |
입금 | 채권 원금 + 약속된 이자(일수 계산 포함)가 계좌로 현금 입금됨 |
투자자 입장 | 예정보다 일찍 투자 종료됨 → 다시 운용할 자금 생김 |
✅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가 나쁜가?
장점 단점
장점 | 단점 |
- 원금+이자 무사히 회수 | 고이율 채권이 예정보다 일찍 끝남 |
- 부실화 우려 없이 종료 | |
- 재투자할 마땅한 고수익처 없으면 손해 | |
- 원치 않아도 강제 상환됨 |
특히 2024~2025년처럼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과거 고금리 채권이 강제로 상환되면 오히려 재투자 위험이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투자자들은 "콜 리스크(Call Risk)"라고 부릅니다.
🎯 한 줄 요약:
롯데손보가 후순위채 콜옵션을 행사하면,
투자자들은 만기 전이라도 원금+이자를 받고 채권이 자동 종료됩니다.
하지만 고금리 환경에서 조기상환은 투자자에게 아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핵심 주제:
퇴직연금 중도해지 시 받는 이자(=수수료 방식)가 너무 짜서, 정부가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 먼저, 개념부터 정리합니다.
1. 퇴직연금 = 회사가 근로자 퇴직 후를 위해 불입하는 돈
→ 보통 정기예금, 보험(이율보증형)에 넣어 굴림
→ 개인이 정해진 운용 옵션(디폴트옵션)에 따라 굴리기도 함
2. 중도해지 수수료란?
→ 고객이 예를 들어 3년 예금에 가입했는데,
→ 1개월 만에 해지하면 은행이
“약속 안 지켰으니까 이자는 거의 안 줄게”
→ **연 3~5% 예금도 해지 시 이자는 0.1%**만 주는 식
✅ 문제점 요약
- 디폴트옵션 제도는 고객이 직접 운용 안 해도 자동으로 굴리는 제도
- 하지만 변심하거나 더 나은 수익률을 찾아 이동하려고 하면
→ 해지 수수료가 너무 과도해서 발목을 잡았음
→ 즉, 좋은 상품으로 옮기기가 너무 불리했음
✅ 이번 제도 개편 핵심
항목 개편 전 개편 후
이자 지급률 (1개월 해지 시) | 약정이자 0.1% | 약정이자의 최소 80% 보장 |
기준 | 복잡한 일별/월별 계산 | 단순 기간별 구간 적용 (32개월 기준) |
실질 효과 | 고금리 예금이어도 거의 이자 못 받음 | 해지해도 절반 이상 이자 보장 |
예시:
- 3% 예금에 1개월 가입 후 해지
→ 예전: 833원
→ 지금: 20,000원 (약 2300% 증가)
✅ 왜 이걸 고치게 됐나?
- 고객이 더 나은 연금상품으로 갈아타고 싶은데,
→ 중도해지 시 손해가 너무 커서 연금 머니무브가 막혀 있었음 - 특히 증권사, 연금운용사 등 고수익 추구 플랫폼으로 이동이 어려웠음
- 정부는 퇴직연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 불합리한 구조를 바꾸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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