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이야기

[독서 리뷰] 어른의 중력 -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본문

1./독서

[독서 리뷰] 어른의 중력 -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Hailey Han 2024. 1. 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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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책 이야기입니다 📕

오늘은 카페에서 책을 밀리의 서재로 책을 읽었는데요. 이 책은 학교 1월 추천 도서더라고요. 뭔가 저 '방황과 혼란의 시기를 건너는 모두', '어린 어른' 이라는 말이 내 상황인 것 같기도 하고 내용이 궁금해서 읽었는데 한 3-4시간 동안 쭉 읽은 것 같아요! 앉은자리에서 완독했습니다. 밀리의 서재한테 새삼 또 감사하네요 ㅎ

제목:  어른의 중력

작가: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별점: ⭐️⭐️⭐️⭐️⭐️

완료일: 24년 1월 4일

유형: 심리학

한줄평👧🏻: 내가 살면서 한번쯤 했던 또는 할 법한 내담자들이 나온다. 그럴 땐 이렇게 해결해야겠구나. 


교보문고 온라인 북카드인데 웃기네요 ㅎㅎ


메모

[머리말] 어른의 무게가 보이지 않는 중력처럼 무겁게 느껴질 때

  • 쿼터라이프 위기: 가족의 압박과 자신을 향한 수치심으로 가득한 시기. 방황하는 시기.
  • 이 시기에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 내담자와 진행한 심리 치료 사례, 쿼터라이퍼의 인생 여정 개척 모범 사례(2부)
  • 성장의 네 기둥 ‘분리, 경청, 구축, 통합’
  • 쿼터라이터는 자아도취적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기 자신의 삶과 경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1부 생의 1/4 정의되지 않은 이름 없는 시기]

1장 20대는 눈부시다는 거짓말

  • 융 심리학: 완벽과 성취가 아닌 온전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
  • 쿼터라이프: 연장된 청소년기, 어린 성인기, 이른 성인기, 성장하는 성인기
  • 세대와 생애주기는 같은 것이 아니다. 매일 많은 Z세대가 쿼터 라이프에 진입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청소년기와 아동기에 머물러있다.

2장 누군가는 걸어온 길: 그들은 언제나 방향을 잃고, 잃고, 찾았다.

  • 신학자 겸 철학자 성 아우구스투스의 ‘고백록’ (서양 최초의 자서전) = 쿼터라이프 회고록
  • 당신 앞에서 슬픔이 자라나고 있다면, 그 어느때보다 큰 슬픔이라면, 빛이나 구름의 그림자처럼 불안이 당신의 손과 모든 몸짓 위로 드리운다면, 깨달아야 합니다. 당신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삶이 당신을 잊지 않았다는 것, 품 안에 당신을 안고 추락하지 않도록 지켜주리라는 것을.

3장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방황을 끝낼 안전한 지도가 우리에게 있다면

  • 아기들이 비슷한 시기에 네발로 기거나 걸음마를 시작하는 것처럼, 성인들은 비슷한 시기에 자기만의 인생을 향해 떠난다.
  • 쿼터라이프 여정의 목표는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다. 자기만의 개인적이고 진실한 삶.
  • ‘안정과 의미를 향한 혼란스러운 갈망

[성인기]

  • 그렇다고 해서 소위 ‘전통적인’ 가족 역할로 퇴행하는 것이 이런 상황에 해답이 되어줄 수는 없다. 옛시대의 목표를 추구해서는 만족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시대의 새로운 목표는 뭘지,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상황이다
  • 쿼터라이프의 목표는 자기만의 독립적이고 고유한 삶을 구축하는 것.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이 정확히 어떤 삶인지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밝혀내는 것이다. ‘정삭적’이거나 ‘훌륭’하거나 ‘성공적’인 것과는 관련이 없다.

[의미형]

  • 의미형은 자신이 생물학적 나이보다 성숙하고 지혜롭다고 느낄 수 있다.
  • 의미형은 지금보다 안락한 삶을 꿈꾸지만, 그러다가 ‘변절자’나 ‘좀비’같은 것이 될까 내적인 갈등에 휩싸인다.

[안정형]

  • ‘체계적인 쿼터라이퍼들
  • ‘가짜 자아’를 구축한 사람들. 노력하는 20대, 첫 번째 성인기
  • 의미형보다 불안과 자기 보호가 심한 것처럼 보이고, 극단적인 경우 나르시스트나 소시오패스가 되어 자신을 보호한다. 자신과 타인의 삶을 조종하면서 삶의 기능을 유지하기도 한다.
  • 기존에 구축한 체계와 파트너를 믿는 대신,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 안정형은 인생의 발전에 필요한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지력이 높지만,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끼지 못하거나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 앞에서 막막함을 느낄 수 있다.

[온전한 삶을 향한 갈망]

  • 안정형은 긴장푸는 법을 연습하고, 의미형은 체계를 갖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

[2부 어른의 무게를 넘어]

4장 의미형

[그레이스]

  • 그레이스는 상담시간이 본인을 숨막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쏟아부을 수 있게 만드는 체계였다. 그녀에게 필요한건 체계.

[대니]

  • 몸을 혐오함. 목을 먹여야하고 씻겨야 하기 때문이다. 몸을 하인으로 여긴다.
  • 의미형이 안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몸으로서의 삶’을 선택하는 행위. 시간과 시대에 질질 끌려다니는 기분으로 소처럼 사는 것이 아닌, 삶에 참여하겠다는 의식적인 선택을 하는 것.

5장 안정형

[미라]

  • 인도인? 결혼. 하지만 남들에게 모르는 존재가 있는 미라.
  • 안정형은 종종 자신에게 숨기는 것이 있다고 느낄 때가 많지만, 사실은 우리의 언어에 그 감정을 전달할 만한 어휘나 개념이 없는 것 같다.
  • 안정형은 자기 내면보다 외부세계에 더 익숙하다.
  • 논리, 선형, 실용에서 벗어난 밤하늘, 우주,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존재, 예를 들면 어린시절!
  • ‘안정’이 달걀 모양의 초콜릿 껍데기라면, ‘의미’는 그 안의 녹진한 달콤한 액체 초콜릿이었다.

[코너]

  • 의지하고 있던 체계가 순식간에 사라진 상황. 낙제와 농구..
  • 코너는 사다리 오르기를 그만두고 통제를 놓아야 했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진정한 삶이 있는 지상으로 내려와야 했다.

[네 기둥]

6장 분리

  • 쿼터라이프 시기에, 타인에게 심리적으로, 물리적으로 의지하던 과거의 관계 습관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 부모님과의 분리 욕구: 흔히 사춘기 무렵
  • 진정한 분리란 관계 속의 경제적・정서적・심리적 의존을 천천히 바꿔나가면서 자기 자신도 바꿔나가는 긴 과정이다.

[자기 삶을 쟁취할 용기]-[코너]

  • 부모님과 항상 연락하는 코너.
  • 부모의 기대는 쿼터라이프 시기에 해결할 문제 중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한다.

[건강한 거리두기, 나에게 의지하기]-[그레이스]

  • 그레이스는 여자친구를 사랑하기는 해도 그가 행복이 아닌 의존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 쿼터라이프 발달의 핵심은 ‘나’와 ‘내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작업니다.
  • 타인과 자신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압도당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와 화해하기]-[대니]

  • 아버지와 더 가까워지는 것. 새롭고 더 깊은 방식으로 아버지라는 사람과 그의 삶을,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이었다.

[홀로살아가기]-[미라]

  • 심리라는 ‘숙제’해결하기로 한 미라.
  • 부모가 세상을 떠났거나 상호작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분리 작업이 사뭇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 코너는 부모님과 의사소통하고 관계의 선을 긋는 법을 배워야 했다. 대니는 깊은 상처를 회복하고 아버지와 관계를 쌓아가는 작업에 돌입했다. 그레이스는 여자 친구와 수많은 대화를 나눴다. 반면 미라의 경우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은 가능했으나 어머니와 과거를 돌아본다거나 질문을 나누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미라에게는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보여주고 싶은 성취가 있었다.
  • 사실은 변호사가 되기 싫었다.

7장 경청

  • 두번째 쿼터라이프의 성장 기둥.
  • 몸이 제공하는 실마리를 읽어내 직감을 해독하는 법을 배우면,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감각, 내면세계와 더 강하게 연결될수록, 자기만의 길을 알아내고 그 길로 가는 것이 수월해진다.
  • 심리적 안녕이라는 것은 연습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실천’의 영역
  • 경청은 그저 맹목적 믿음이 아닌 ‘분별력’을 요구한다.
  • 경청으로 얻을 수 있는 궁극적인 효과는 결정 과정을 단순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종종 쿼터라이퍼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 모르기에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얼어버리고는 한다.

[트라무마 치료하기-그레이스]

  • 테스트하기, 쿠션에 주먹질하기
  • 언제든 방금처럼 슬픔과 불안과 답답한 분노 때문에 얼얼한 감각이 느껴질 때면 몸으로 그 감각을 털어내라고,
  • 기쁨을 체험하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함.

[또 다른 나의 이야기를 듣기-미라]

  • 안정형 동생과 친하게 지냄. 남편 톰에게서 고립된 느낌은 줄어든 상태. 미라만의 세상.
  • 화가 미라바이. 미라바이가 성장하도록하는 것이 미라가 할 일. 미라바이가 성장하기 전까지 미라는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미라가 10%, 미라바이가 90%이 되도록.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가기-코너]

  • 생각으로 이해하는 법 대신 느낌으로 판단하는 법 연습하기.

[소음을 차단하기-대니]

  • 다들 전통적인 성역할에 집착한 대니의 가족들

8장 구축

  • 오래전부터 쿼터라이프 시기에는 열심히 일하기를 장려했다. “이제 어른이니 철들어라” 같은 훈계의 근간이기도 했다.
  • 피로해도 한 걸음씩 나아감으로써 쿼터라이퍼는 새로운 한계를 설정하고,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회복력을 얻는다. 그 모든 것을 통해 한 사람의 정체성과 성격이 빚어지고 형성되며, 자긍심이 깊이 뿌리내리게 된다.

[건강한 루틴 만들기-대니]

  • 단편소설 만들기, 계획표 짜기, 등
  • 때로는 습관이나 일과를 지키기 위해 시작했던 일이 몸의 본능을 자극해서 하루하루를 더 기능적이고 수월하게 개선해주기도 한다

[현실적인 사람이 되기-그레이스]

  • 월세, 음식, 돈문제.
  •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락을 제대로 처리해내는 것이 과제가 됨.
  • 신용카드의 연이율을 이야기하고, 카드값을 줄일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했고, ..
  • 두사람의 목표는 그레이스가 “철드는 것”, “정신 차리는 것”이 아니었다. 안정성을 구축할 때는 자기만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삶을 허물고 다시 쌓아 올리기-미라]

  • 휴가 계획짜기. 미라의 상상력 재가동하기.

[잿더미에서 일어서기-코너]

  • 농구는 좋지만 코치는 싫음.
  • 아침먹는 식이습관.
  • 이젠 약 처방 안받음.

9장 통합

  • 성장의 네 기둥이 기둥이지 단계가 아닌 것이다.

[새로운 시작-코너]

  • 코치님께 연락이 왔음. 근데 안들어갈거임.
  • 전공바꾸기. 의예과.
  • 코너의 핵심 과제는 모든 것을 통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온전히 자신이 되기-미라]

  • 회사의 다양한 에너지를 느끼게 됨.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집에 가고 싶다는 등,,
  • 미라의 직업적 성취는 줄어들었다.

[결실을 수확하기-대니]

  • 단편 온라인 공모전 나가기.
  • 지속적인 조언으로 이루어지는 상담사와 내담자의 관계는 흔한 것이지만, “빠른 처방”을 좋아하는 사회와 보험사는 그런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활짝 피어나기-그레이스]

  • 여성 대상 경영 수업에 나가기. 돈 관리 하는 법 배우기.
  • 엄마와 대화 많이 하기.
  • 알고보니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내향형.

[맺음말] 길을 잃었을 대는 완전히 다른 미래에 온 마음을 바쳐야 한다.

  • 쿼터라이프 지원을 우선순위로 했음 좋겠다.

(감사의 말)